봄 그리고 벚꽃
  • 2019-06-11
  • 벚꽃
  • 조회수 6,616
  • 댓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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벚꽃이 지고 나서 너를 만났다
정확히 말하자면 길가에
벚꽃이 내려앉을 그 무렵, 우리는 만났다
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끌렸었고
또 그렇게 사랑했었다
비상하지 못한 기억력으로
너의 순서에 없는 역사를 재조합해야 했으며
전화기 속 너의 말들은 오로지 기록하려 했다

봄 벚꽃 그리고 너 중에서...

오늘따라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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