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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좋은날 채리입니다
DJ 채리 / 작가 최새봄 / PD 임다원
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았어요.

저는 최근 종양 때문에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5일간 입원했었어요. 

병원에서 나오는 맛없는(하지만 환자에게 안전하고 필수 영양이 충분한) 밥을 먹으며 

"이런 거 말고, 진짜 밥 같은 밥 먹고 싶다... " 는 생각이 들었지만, 

"꾹 참고 잘 회복해서 진짜 맛있는 거 먹어야지!" 하며 악으로 깡으로 입원생활을 버텼습니다. 


퇴원 후 처음 먹은 집밥 한 끼가 얼마나 감동이던지... 그 순간만큼은 세상 다 가진 기분었어요! ㅎ

그때 밥이라는 게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, 힘든 시기를 버틸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.


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들고 지칠때 

"이거 끝내고 진짜 야무지게 맛있는거 먹어야지!" 하며 힘냈으면 좋겠습니다. 


그런 의미로 [도트타입 - 밥 같은 밥] 이라는 노래를 신청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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